제목 옆에 (첫번째)를 붙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재수강 및 탄탄한 복습을 통해 프론트엔드(React)와 네트워크 지식들을 더욱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기수 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기수 이동을 하면서 나의 다짐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 해당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다.

Section 2 HA 후기


HA 테스트로는 코플릿 형태의 알고리즘 3문제와 React를 이용한 Client와 Server 구현의 과제가 등장했다. 우선 알고리즘 3문제는 Section 1 때 배웠던 클로저 함수, Section 2에서 배웠던 재귀함수와 자료구조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아 1시간 내로 모두 풀고 통과할 수 있었다. Server 구현 역시 쉽게 나와서 금방 풀고, Client 부분에서 시간을 조금 잡아먹었는데, 전체적인 구현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다만, 하위 컴포넌트에 props를 전달하는데 테스트 케이스에 정해둔 props 명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삽질만 하다가 5문제를 날려먹었다. 진짜 조금 억울하긴 한데... (props 명이 'movie' 인 줄도 모르고 다른 props 명으로 계속 전달하다가 5문제 정도를 날려먹었다) 테스트 케이스를 잘 챙겨보지 못한 것 역시 내 잘못이니... 어쩔 수 없었다. 이를 계기로 테스트 케이스를 꼼꼼하게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기업에 들어가게 된다면, 해당 기업 팀원들끼리 합의된 규칙*(ex_변수 이름의 통일 등등)*이 있을텐데, 코드스테이츠의 부트 캠프에서는 이 테스트 케이스가 그러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억울하기는 하지만, 케이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추후 업무 능력에 대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재수강을 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시간 널널하게 다 풀어 놓고 어이없게 HA에서 통과를 못한 것도 있지만, 사실 HA를 보기 전 부터 재수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재귀 함수와 HTTP 네트워크, 비동기 처리, 그리고 Server의 개념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고, Section 2에서는 당일 배운 내용을 따라가는데만 해도 힘이 들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더 개념들을 확실하게 복습하고자 기수 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HA가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그렇지, 맘 먹고 어렵게 나왔다면 아마 절대 통과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기 때문에 React를 능숙하게 다루고 싶어 재수강을 결심한 것도 있다. Section 3은 백엔드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사실상 React를 접할 기회가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Section 2를 다시 학습하면서 React 스킬을 확실하게 체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멘탈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것 같아 조금은 여유를 얻기 위해서이다. Section 2 역시 따라가는 데만 해도 힘이 들었는데, 이 상태로 미지의 세계인(?) Section 3 로 진입하게 된다면 멘탈이 못버틸 것 같아서 조금은 쉬엄쉬엄(말이 쉬엄쉬엄이지 빡세게 할 것 같기는 하지만) 나아가고자 기수 이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Section 2를 다시 복습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