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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제한으로 GIF 파일이 업로드가 안된다...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GitHub 페이지와 발표 슬라이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irst Project 소감


2주, 아니 정확하게는 12일 동안 진행했던 첫번째 프로젝트가 끝났다. 서비스 기획부터 배포까지, 거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가 기획했던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되고 우리의 서비스에 대해서 이런저런 조언과 평가들을 듣게 되니 뭔가 개발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는 기분에 뭉클하다... 하지만 욕심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한 탓에 구현하지 못한 Advanced 한 기능들이 몇 있어 아쉬운 마음도 크다. 바로 다음주부터 진행할 4주 프로젝트라는 본 게임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이번 2주 프로젝트에 대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짤막한 회고를 기록하고자 한다.

좋았던 점


개인적으로 내가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팀장으로서 팀 내에서 어떠한 큰 갈등 없이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Git 관리 부터 적절한 역할 분배에 긍정적인 팀 분위기 형성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있어서 팀장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점에서 Self 칭찬을 하고 싶다 ㅎㅎ... 물론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를 하며 잘 따라와준 팀원들 덕분에 나도 즐겁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팀원들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주었다는 것 역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각자 맡은 역할에 있어서 대충 하지 않고 밤을 새가면서 (물론 밤을 샌다는 것은 최후의 수단일 뿐, 되도록 안 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 덕분에 나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게다가 각자의 할당량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 중 누군가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다같이 도와주는 모습들이 긍정적인 팀 분위기 형성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팀으로서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팀원들 간 소통도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처음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보니 코드를 구현하면서 중간중간 기획 내용들을 수정할 일이 잦았는데, 변경사항이나 고려할 사항에 대해서 공유가 잘 되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다.